[나이트포커스] 尹, 1박 2일 방일 외교...'물컵 절반' 채웠나? / YTN

2023-03-17 8

■ 진행 : 김정아 앵커
■ 출연 : 정옥임 전 국회의원, 김형주 전 민주당 국회의원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나이트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오늘의 정치권 관심 뉴스들 진단해보는 나이트포커스. 정옥임, 김형주 전직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윤석열 대통령, 이틀에 걸친 일본 방문을 마치고 저녁에 귀국했습니다. 한일 관계 정상화에 물꼬를 텄다, 이런 평가도 있는 반면에 남은 과제가 너무 많다, 이런 지적도 동시에 나오거든요. 전체적인 총평 먼저 들어볼까요.

[정옥임]
지금 전 세계적으로 경제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고 블록화돼 있고요. 또 안보 상황도 굉장히 불확실해요.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듯이. 그런데 여기에 북한의 핵 무력 도발 가능성이 점점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결국은 한반도의 안보라든지 경제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실리적인 선택을 하고자 했던 것 같아요.

그런데 그 과정에서 국민들이 미처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, 이거는 어떻게 보면 우리 국민적 자존감하고도 연결되는 문제인데요. 이게 과제가 된 것 같습니다. 개문발차는 했는데 앞으로 해결해야 할 난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라는 것이고요.

사실 한국의 대통령이 한일 간에 뭘 합의해서 칭찬을 들은 예가 역사적으로 별로 없어요. 물론 1998년에 김대중-오부치 공동선언과 같은 그러한 지금까지도 회자되면서 칭찬받는 사례가 있는데 그때는 90년대 초반부터 고노담화, 무라야마담화, 그리고 김대중-오부치 선언에 이르기까지 특수한 상황이 있었거든요. 그래서 앞으로 갈 길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들고 또 사실은 국익을 생각하는 관점에서 볼 때도 아쉬운 면이 있다라는 말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.


김형주 전 의원께서는 전체적으로 어떻게 보셨는지 짧은 총평 들어볼게요.

[김형주]
우선은 어떻게 보면 윤 대통령이 너무 솔직하게 혹은 너무 순진하게 일본을 대하지 않았느냐, 그런 느낌을. 우리가 잘해 주면, 우리가 먼저 기꺼이 우리의 것을 내어주면 일본도 그에 상응하는 기대, 즉 기대라는 건 분명한 일정 정도의 반성과 사죄라는 단어만이라도 해 줬으면 그런 부분인데 그게 이미 많은 우려가 있었던 것처럼 그런 일은 있지 않았고 단순히 98... (중략)
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3172225031886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
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Free Traffic Exchange